마음따라 가는 길

  • 홈
  • 태그
  • 방명록

와칸북로 1

구름의 고향 파미르에서 꿈을 마주하다-3.바람을 타고 고원으로

호로그에서의 아침이다. 만년설이 녹아 흐르는 빙하수의 덕일까? 파미르 인근에서 맞는 아침은 항상 상쾌하다. 파미르의 본격 고원 지대로 출발하는 오늘 아침도 역시 말할 수없이 상쾌하고 햇살 마저 더없이 깨끗하다. 일행중 절반은 벌써 마을 인근을 돌아보며 카메라에 담느라 분주한데 나는 그 상쾌함과 여유로운 아침시간을 즐기기 위해 카메라 대신 모닝 커피를 선택했다. 천연 공기 청정기인 빙하수가 빚어 놓은 상쾌한 아침 공기로 한껏 정신을 가다듬고 숙소를 한 바퀴 둘러보는데 유난히 볼살이 통통한 고양이 한 마리가 마당 한가운데 도도하게 앉아있는 모습이 눈에 띈다. 두샨베에서 호로그까지 이동하는 내내 여기 타지키스탄의 길냥이, 개들이 자유롭게 다니는 모습을 흔하게 만났다. 사람들도 그리 신경쓰거나 경계하지 않는듯하..

멀리 다녀온 길 2022.09.17
이전
1
다음
더보기
프로필사진

마음따라 가는 길

자연을 사랑하고 여행을 좋아하는 평범 생활인의 일상 흔적

  • 분류 전체보기 (83)
    • 멀리 다녀온 길 (18)
    • 다녀온 길 (46)
    • 사는 이야기 (19)

Tag

파미르, 걷기, 둘레길, 지리산둘레길, 아프리카, 여행, 지리산, 고산산행, 오지여행, 풍경, 힐링여행, 트래킹, 세계여행, 힐링, 은하수, 탄자니아, 섬여행, 백패킹, 마차메, 킬리만자로,

최근글과 인기글

  • 최근글
  • 인기글

최근댓글

공지사항

페이스북 트위터 플러그인

  • Facebook
  • Twitter

Archives

Calendar

«   2025/06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반응형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