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깊은 산중에 반딧불이의 군무를 보며 꿀같은 휴식을 보낸 후 9구간을 걷기 위해 다시 길을 나섰다. 숙소 사장님이 차로 직접 덕산 시장까지 태워다 주셨기에 매우 수월하게 시작할 수 있었다. 9구간은 전날 걸었던 7구간에 비하면 거리도 짧은 데에다 급경사도 없어 비교적 쉬운 길이라고 할 수 있다. 덕산-위태 덕산 - 위태 9.7km 약 4시간 덕산 - 위태 : 중 위태 - 덕산 : 중 구간별 경유지 덕산 - 천평교(0.4km) - 중태안내소(3.1km) - 유점마을(3.1km) - 중태재((1.3km) - 위태(상촌)(1.8km) 덕산-위태구간은 낙동강수계인 덕천강도 만나고 두방산의 경치도 감상하면서 걷는 9.7km의 지리산둘레길이다. 이 구간에서는 남명조식선생의 유적도 둘러보고 jiri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