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5구간을 둘러보고 1년이 지난 후... 5월의 첫날, 봄의 끝자락에서 둘레길 6번째 구간을 나섰다. 함께할 길벗은 찾기 힘들어도 길은 항상 거기 있으리라... 1년만인가? 다시 찾은 산청읍도 당연한 얘기이지만 여전히 같은 모습으로 반기며 서 있었다. 이른 아침 녘이었다. 6구간 시작점인 수철마을로 가기 위해서는 산청읍 버스터미널에서 다시 마을버스를 타야 하지만, 지난 번 5구간을 돌면서 수철마을에서 산청읍까지의 길을 이미 둘렀던 터라 산청 터미널에 차를 세워두고 곧바로 성심원으로 향했다. 수철-성심원 수철 - 성심원 12km/ 15.9km(선녀탕 경유) 약 4시간/ 약 6시간(선녀탕경유) 수철 - 성심원 : 하 성심원 - 수철 : 중 수철-성심원 구간 경유지 수철 – 지막(0.8k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