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한참 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계절. 지난 6월 난동~오미를 1박 2일의 여정으로 다녀온 뒤 바쁜 7월을 정신 없이 흘려 보내고 지친 심신을 달래러 다시 둘레길을 찾았다. 성심원부터 웅석봉을 넘어가는 7구간 대신, 시원한 백운계곡을 지나는 8구간을 먼저 걷기로 코스를 잡았다. 운리-덕산 운리 - 덕산 13.9km 약 5시간 30분 운리 - 덕산 : 상 덕산 - 운리 : 상 구간 경유지 운리마을 - 백운계곡(5.6km) - 마근담입구(2.1km) - 덕산(사리)(6.2km)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운리마을에서 산청군 시천면 사리까지 걷는 13.9km의 지리산 둘레길. 운리를 지나 농로를 따라 걷다보면 임도를 만난다. jirisantrail.kr 8구간은 운리마을에서 덕산마을까지 약간의 임도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