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애 행복

오늘은 판교에 있는 쌈밥집엘 다녀왔습니다.
남서울 cc들어가는 길목에 있는 "봄날애".
주변도로랑 인근 아파트 신축 공사로 약간
어수선 하긴 하지만...
코로나로 그 동안 자제 하고 있었던 가족 외식을
봄날이 가기 전에 생일 파티겸 간만에 나섰습니다.

그래서 우연히 봄날로 검색했더니 바로 나오네요...ㅎ
봄날애..
오픈한지는 한 달 남짓. 신규 오픈 가게라서 입구부터
정갈한 분위기가 맘에 듭니다.
왼쪽 인조 잔디 깔린 곳까지 넉넉한 주차장까지

맞은 편에는 아파트 공사..ㅎ

미리 전화 예약했기에 2층 별도 공간으로 안내 받습니다.
깔끔합니다.

3층까지 일반 홀과 다양한 사이즈의 룸이 각 층마다
별도로 준비가 되어 있어 단체 모임이나 각별한 모임이나
가릴 것 없이 편하게 모일 수 있을 거 같네요.

테이블 위에 음식 받침 겸 메뉴가 놓여있네요.

저희는 4인이기에 우불고기 1인분, 두루치기2인분으로
결정하고.. 추가로 고등어 구이를 하나 주문했어요.

잠시 후...

후아~~~~
4인분이긴 하지만 딱 봐도 푸짐합니다.
쌈은 양쪽으로 모자람 없이 나눠서 셋팅.

밥은 개인 솥밥으로 김이 모락~~🤗
뜨거운 물을 부어 나중에 누룽지로 마무리 준비. ㅎㅎ

우불고기 입니다.
고기는 질기지 않고 국물은 여유가 있어 밥을 비벼 먹어도
모자라지 않을듯 합니다.

기름기가 쪽 빠진 채로 담백하게 구워진 고등어 입니다.
딸들의 젓가락이 집중적으로 공략합니다.
덕분에 저는 몇 젓가락 못먹었네요. ㅠㅠ

모든 메뉴에 공통으로 제공되는 강된장.
우렁쌈장을 기본 베이스로...좋네요.🤤
이후는, 오로지 흡입 타임으로~~^^

정신없이 식사를 끝내고 1층 으로 나서면 출입구 옆으로
낯선 공간.
식사 마치신 분에 한해서 후식으로 원두 커피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커피 머신 옆에는 얼음까지...시원한 아이스커피로도.

1층 마루에는 편하게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도 넓습니다.

신규 개업한 남서울 cc 인근 봄날애 쌈밥집에서
오랜만에 즐거운 가족외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