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파미르 고원을 향한 첫 준비

나무 향기 2022. 6. 1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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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올 여름.

파미르 고원을 밟는다. 그 첫 준비로 파미르 고원에 대한 역사와 문화의 과거와 현재를 훑어보기로 하고

이런저런 인터넷 서점을 뒤적여 찾아낸 책 한 권.

 

이번 여행의 주 목적은 사진 기행.

아는 만큼 느끼고 느낀 만큼 보이는 것이 또한 보다 풍요로운 사진 여행을 가능하게 만드는 기본이 되겠기에,

파미르에 대한 사전 지식의 습득은 필수.

과거 고구려 유민 출신이었던 고선지 장군을 비롯하여 그보다 앞서 신라의 혜조 선사의 발걸음이 있었고 서유기의

모티브가 되었던 그 유서깊은 곳을 직접 걸어본다는 것은 왠만큼 흥분되는 이벤트가 아니다.

460페이지를 넘기면서 이제 파미르 여행을 위한 그 첫번째 과제가 완료.

책 한 권 읽는다고 대단한 뭔가가 없다가 생기는 것도 아니겠지만 어쨌든 이 설레이는 역사 사진 여행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는 것에 대한 만족감은 작지않다.

이제 다음 준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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